이예빈 Wrote:
* 안녕하세요.
* 바쁘신데 이런 질문을 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
* 후배로부터 개소주를 얻었습니다.
*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후배가 하도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길래 들고 왔습니다.
* 아버님 드시라고 드렸는데 아버님이 당뇨환자십니다.
* 원래 보약을 좋아하셔서 벌써 몇봉을 드셨더라구요.
* 그런데 원래 개소주집이 전문 한약방은 아니고, 아버님도 그냥
* 평범하신 건강상태는 아니기에 걱정이 좀 되네요.
* 당뇨가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 있으시고요.
* 개소주는 인삼을 빼서 뭐 열 많은 사람도 드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 아버님이 드셔도 되는 건지 좀 조언을 해 주세요.
* 그리고 만약 드신다면 조심해야 할 음식이나 뭐가 있는지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 참고로 개소주는 염소가 아닌 약개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에게 개소주가 어떻겠느냐고 물으셨네요.
옛날부터 개소주를 만들어서 민갑요법으로 사용해 왔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는 개소주를 만드는 사람들이 영리에만 급급한 나머지 자기들도 잘 알지도 못하는 약재를 함께 넣어가지고 판다는 소문을 듣고 있습니다.
어떤 약재들이 들어갔는지를 알수가 없기 때문에 인체에 좋다 나쁘다를 말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약재는 거의 대부분이 육고기와 배합이 잘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는것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개고기에 한약재를 넣었다는것은, 개고기만 그냥 하는것만 오히려 못하다고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까 부모님께 갔다드린것은 참으로 잘하셨다고 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조금만 더 신중히 생각해 보셨드라면 정말 좋은 보약을 부모님께 선물하실수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당뇨에 좋은 보약이 잘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뒤에는 꼭 민간요법이 아닌 정말로 좋은 보약을 한번 지어드리도록 하십시요.
<보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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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신-당뇨와 개소주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