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시아버님은 아직도 건강히 출퇴근하며 일을 하시지만, 당뇨를 오래 앓아 오셨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당뇨약을 여러종류 처방받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시고 계시고 당뇨에 좋다는 민간처방을 듣는대로 (예를 들면 민들레 다린 물)온갖것을 만들어 드십니다. 게다가 기운이 없다시며 보약을 지어 계속드시고 계신데, 일년에 보약을 안드시는 날이 모두 모아 한달이 채 안될정도입니다. 또한 시어머니는 관절이 있으신데 관절에 좋다는 알약-파는 사람은 식품이라고 한다더군요-을 두세가지 매일 드시고 계시며,아버님만큼은 아니어도 보약도 자주 드시고,게다가 가사를 돌보시느라 늘 피곤하시다며 약국에서 파는 피로회복제를 아침저녁으로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드십니다. 환약과 드링크제라고 팔더군요.고것을 먹어야 피로가 풀린다구요.
보약을 그렇게 오래 많이 먹어도 괜찮은지요.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라고 파는 환은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중독성이 있는 건 아닌지요.
왠만큼 크게 아프지 않고서는 약을 거의 먹지 않고 커왔는데, 시댁의 이러한 습관성 약물(?)복용이 이해가 안가고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약이라도 모든 약에는 크건 작건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라고 알고 있는데,보약은 예외인지..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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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