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약좀 먹으라는 누구의 성화에 제가 억으려다
식구 먼저 챙겼는데...
이젠 한계가 왔나봐요.
힘들어 더 못버티겠네요.
선생님 기억하세요.
아이와 아빠의 약을 지었던 사람요.
저를 잊기전에 다시 연락드립니다.
1968년02월01일생(34세)입니다.
아이 4살때 또다른 공부시작 1년만에 자격증2개 취득 컴퓨터공부 시작 8개월후 입사, 직장생활 근2년째 재직중인 여성입니다.
아이 아빠의 도움과 격려로!
컴퓨터 설계업무에 경리에 총무에 혼자 회사를 꾸려나가고
작은 월급을 받지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요.
그래도 한가할 적도 많답니다.
컴퓨터를 써서인지 목과 양쪽어깨가 너무 아파서 물리치료도
두차례 받았습니다.
요즘은 그냥 멘소레담에 의존하고 있지요.
컴을 오래 쓰면 한쪽어깨만 빠질듯이 아프더니만, 이제는 양쪼어
깨와 목까지 통증이 옵니다.
컴을 아니쓸때는 괜찮아요.(통증은 거의 없지요.)
병원에서는 운동을 해야한다지만, 운동할 기력도 없답니다.
않되면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에 발을 끊었습니다.
목뒤에 무슨 근육질같은 것이 고개를 젖히면 튀어나와 손가락으로 누르면 들어갔다 다시나오고 그래요 아래위로 연결되어 있는
어떤 근육이 늘어난건지
이제 아빠 아들 약챙겨 먹이기도 힘듭니다.
식욕도 없고 몸은 괜히 붓는것 같기도 하고요.
없던 변비끼도 생긴지 한두달 되고요.
잠은 선잠자는 듯하고 신경이 예민에 자다가 귀뚜라미 같은소리도 듣고 깹니다. 속도 한시 더부룩 한거 같고요.
손발이 차고 발에는 찬데 땀이 많아 겨울에는 동상에 자주 걸립니다. 예전에는 두통이 심했고요. 요즘은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온 두통은 2,3일 간답니다.
여름에도 이불을 덮어야 잠자는 찬여자랍니다.
이제는 몸이 착가라앉는 느낌 입니다.
식욕도 없고 의욕도 없어지네요. 불의를 보면 푸르르 떠는 성격이고, 잘참다가도 도가 지나치면,무섭게 화내버리는 그런 성격입니다. 키162cm 48kg정도 되고요.
이정도면 약을 먹어야 하겠지요?
어떤 종류의 약을 복용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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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먹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