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올해 38이며, 제 스스로 사회 공포 내지는 대인 공포라고 생각됩니다.
원인은 이전 직장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상사의 말들을 모두 듣고도 삼키고 참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 반복된 이후 부터, 대상이 어떤 사람이 되었든(심지어는 가족들 조차), 제 얼굴이 스스로 어그러지는 느낌이 들고, 그런 제 얼굴을 상대가 보기 때문에 상대역시도 표정이 좋지 않음이 느껴집니다.
또한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어떤 행사의 사회를 강제로 보았던 경험도 많았습니다. 그 경험 또한 악영향을 끼쳤다 생각되네요.
머리도 아프고 심장이 빠르게 뛰고, 평안한 보통의 상태라면 잘 대답할 것 같은 것들도, 과도하게 긴장되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되도록이면 사람들 만나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되더군요.
스스로는 아니라 생각하여도, 타인과의 만남을 꺼리고 있는 자신을 명확하게 느낍니다.
이 증상을 이제는 집어던져버리고, 다시 열심히 사회생활을 해야만 하고 진심으로 하고 싶습니다.
곧게 마음먹으면 사람 눈 쳐다보는 것은 문제 없는데 강하게 마음을 먹고 쳐다보려하면 그래도 여전히 표정은 제어가 잘 되지 않더군요.
정확하게는 자연스럽지 않은 표정 반응이라는 것이 스스로 느껴집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따금 큰소리가 들리면 심장이 많이 놀래고 두근거리는 적도 있고, 선잠이 들었다가 깻을때도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느껴집니다.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몸에 열이 참 많은 타입이며, 손, 발, 머리에도 열이 많습니다.(탈모 증상도 있습니다.) 더운물보다 시원한 물 마시기를 좋아합니다.
좋은 보약이 있으면 추천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과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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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 대인공포에 맞는 보약
